오는 6월4일(수요일)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다.2월4일부터 시·도지사 선거와 교육감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되어 입춘과 함께 지방선거의 훈풍이 불고 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 성립의 역사를 살펴보면 1949년 7월4일 지방자치법이 제정·공포되었으나 정치적 불안과 6.25전쟁으로 지방선거를 실시하지 못하다가 1952년 4월과 5월에 전쟁 중이라 선거
새희망을 품고 새해를 맞은 청마는 힘차게 달려 벌써 갑오년의 첫달을 벌써 저만치 밀어내려 한다.이번 겨울의 시작은 유난히도 매서운 추위가 길게 이어졌던 것 같다.그리고 우리 홍천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홍천강 꽁꽁축제”가 시작되자마자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 자치단체마다 계획했던 겨울축제를 열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을 하게 만드는 지경에 이
담배에는 4천여 가지의 독성물질이 있으며 그 중 40여 가지의 물질은 발암 의심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모든 암 발생의 30~40%가 흡연이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고, 특히 흡연에 노출된 임산부의 유산, 태아 뇌세포 손상, 영아 돌연사 등의 위험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또한 간접흡연은 직접흡연을 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각종 질병발
대한민국 헌법 제34조에는 “국가는 사회보장·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라고 되어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법 제1조에는 “이 법은 국민의 질병·부상에 대한 예방·진단·치료·재활과 출산·사망 및 건강증진에 대하여 보험급여를 실시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9988234라는 말도 있듯이 국민
지난주 21일 민속 5일장과 전통시장이 통합되면서 모처럼 홍천 시장에 활력이 넘쳤다. 기온이 많이 떨어졌지만 홍천의 상가 모습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통합으로 상권이 한 곳에 형성돼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렸고 상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폈다. 시장을 찾은 손님들은 짧은 동선만으로도 시장을 둘러보고 필요한 쇼핑을 했다.늦은 감이 있지만 상생을 위한 양보와 배려로
차가운 바람에 온 몸이 더욱 움츠러지는 겨울밤 TV앞에 앉으니 좋은 소식은 없고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너무 어수선하다.이럴 때 우리나라에도 멋진 지도자가 있었으면 하는 혼자만의 생각에 잠겨본다. 언뜻 언젠가 읽었던 영웅전이 생각이 나서 그중에 프랑스 대통령이었던 드골이 떠올라 몇 자 적어본다.드골은 프랑스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켜낸 “자유 프랑스”의 지도자이
2005년 11월23일 오후 2시 제256회 정기국회 본회의가 열렸다. 1995년 WTO 협상에 따라 얻어진 쌀 시장 개방의 ‘10년 유예’가 끝나고 재협상을 통해 얻어낸 ‘10년 연장’을 위한 국회 비준과 관련법 개정을 위해서였다.6개월 넘게 농촌과 언론이 들끓고 있었다. ‘쌀 시장 개방 10년 연장을 국회가 비준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대세였고 국회와
앞으로 1년 후 대한민국 쌀 시장이 전면 개방된다. 많은 이론과 주장이 있지만 결국은 전면 개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우리나라는 1995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때 쌀 시장 개방을 10년간 유예받았다. 이후 2004년 11월 23일 농민들이 볏가마에 불을 지르는 등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국회가 쌀 시장 개방 10년 연장비준안을 가결했다. 그리고 정
감 자못생기면 모두들 감자라 한다쌀 밀 보리 옥수수 감자는 사람들의 주식인데실속 없고 보잘 것 없는 하찮은 것들을 말할 때흔히들 감자에 비유 한다캄캄한 흙속에서 자라서세상 물정 어둡다고너무 그러지들 마라썩어도 가루를 남기는 감자가 아니더냐. 유럽여행기Ⅰ-영국의 대영박물관-이곳에는 온 세계의 사람들이 만든예술작품들이 세월을 초월하여전시되고 있는데수 천 년이
지난주 11월7일 2014 대학진학을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다. 그동안 형설의 공을 쌓으며 학업에 정진하고 수능시험을 치른 우리 고장의 모든 고3 수험생들의 그간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며 노력한 것 이상의 점수와 등급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게 되길 기대한다,사실 우리고장의 학생들에게 수능시험의 비중은 크지 않다. 수능성적보다는 학교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지원장 박윤식)에서는 금년산 벼 정부 보급종에 대하여 일반농가 신청에 앞서 횡성(1개소), 철원(4), 원주(2), 강릉(1), 홍천(2)의『고품질쌀 브랜드경영체』,『고품질쌀 최적경영체』, 『쌀품종명 관리마크 표시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1월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우선적으로 신청을 받아 공급할 계획이다.신청은 쌀 브랜드 경영체 등이 직
어느덧 곱게 물들었던 단풍이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있다. 날씨도 제법 쌀쌀해졌다. 나는 이렇게 추위가 몰려올 때면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하나는 돌아가신 부모님의 애틋한 모습이다. 추운 겨울날 산에 가 나무를 해오시던 아버님, 그 나무를 받아서 아궁이에 불을 때시던 정겨운 어머님의 모습도 떠오르지만 기름값이 무서워 보일러 온도를 최대한 낮추어놓으시고 겨
유아원(어린이집) 절반이 국가 보조금을 빼돌린다면 믿을까. 감독기관인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걸 보면 사실이다. 지난해 조사대상 1300개 어린이집 중 770곳이 보조금을 부정 수급했다고 한다. 그것도 부정 수급한 어린이집 당 두 건 이상의 비리가 적발됐다. 위반 사례를 보면 채용하지도 않은 강사를 허위로 등록해 인건비를 챙기며 싸구려 저질 급식을 공급하고 차
“잠이 잘 오면 선물, 잠이 안 오면 뇌물”“현재 자리를 떠나도 받을 수 있으면 선물, 그 직위에 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것이면 뇌물“우스개 소리처럼 들릴수도 있으나 기업들과 공직자들의 윤리 지침서에 흔히 나오는 구절이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윤리경영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공기업) 임직원들을 보는 국민들의 청렴수
매미가 막바지 여름을 부여잡고 목청을 돋운다.온도계 수은주의 높이에 따라 극성스럽게 울어대는 매미!계절을 노래하는 어느 곤충도, 이보다 더 큰소리를 내는 게 있을까? 어릴 적에는 매미소리가 좋았고, 매미를 잡으려 잠자리채를 들고 동내어귀를 뛰놀던 시절도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홍천 강에서 익사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부터 여름의 전령사 매미소리만 들으면 걱정이 되는 곤충으로 기억되었던 것 같다.이러한 마음은 지난 5년간 2012년 15명, 2011년 7명, 2010년 11명 등 홍천강 여름철 물놀이사고가 연평균 13명으로, 전국 최고
‘공익신고자보호법’이란 게 있다. 공적(公的)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신고하면 보호해 주고 공익침해 행위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내리는 법률이다. 2011년 8월 발효된 이 법은 쉽게 말해 약국에서 무자격자가 약을 파는 행위에서부터 공업용윤활유를 넣은 가짜참기를 유통, 환경을 오염시키는 폐수방류, 폭발위험이 있는 가스판매, 가짜 휘발유판매 등과 같이 공익침
미국 100달러 지폐의 모델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피뢰침 발명 외에도 미국 역사에 있어 언론, 문학, 교육, 자연과학, 정치, 외교 등 다방면에서 이루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 흥미로운 것은 그가 소방분야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였다는 것인데 대표적인 것이 1736년 미국 최초의 의용소방대를 설립하고 대원들을 모집하여 함
요즘 전국 많은 자치단체가 하나같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하기 위해 계획을 추진하고 실행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우리나라 자치단체 중 상당수가 일본 오이타 지방의 일원과 국내 완주군의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모방하여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어떤 사람들은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정확한 뜻과 의미가 전달이 안돼서 모
최근 다변화하는 문화생활 속에서 레저는 물론 음악과 유흥 거리도 넘쳐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 보니 이로 인한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정책적으로 추진되었다.따라서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안내문 배부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가입독려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는 영국에 미래의 왕이 태어났다고 해서 온통 난리다. 마치 동화 속의 이야기를 듣는 듯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입헌군주제를 실시하는 영국에서 왕은 상징적인 의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아직도 지구촌에는 영국의 식민지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지 못한 영연방의 나라들이 무수히 많다.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이 대표적인 나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