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혜택, 높은 금리, 5천만원 보장 재테크 3박자가 척척

저금리 시대...비과세는 필수
‘은행만 고집하지 마라’, ‘절세(節稅)상품을 노려라’, ‘1%라도 더 주는 곳으로 가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저금리시대에 금융전문가들이 전하는 재테크 전략이다. 금리가 낮은 시대이니 만큼 꼼꼼히 따져 한 푼이라도 더 받는 곳에서 재테크하라는 공통된 의견이다.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신협의 비과세예금은 높은 금리와 비과세, 안전성까지 재테크의 삼박자를 두루 갖춰 서민의 재테크 1순위로 서민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협예금의 최대 매력은 단연 비과세 혜택이다. 일반 은행에서 15.4%씩 떼는 이자소득세 대신 신협예금은 1인당 3천만 원까지 농특세 1.4%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연 4%의 금리를 주는 은행정기예금과 신협정기예탁금에 3천만 원을 각각 투자했다면, 1년 뒤 은행정기예금에선 15.4%의 세금을 제한 101만 5200 원의 이자를 받지만 신협정기예탁금에선 118만 3,200 원의 이자를 받는다. 신협이 은행보다 168,000 원의 이자를 더 준다. 즉 신협 정기예금 수익이 은행 대비 16.5%(168,000원/1,015,200원*100) 높은 셈이다. 뿐만 아니라 신협 출자금에 대해서는 매년 배당금을 받는다. 배당률은 정기예탁금 이율에 준하는 게 보통이고 1천만원까지 완전 비과세(세금 0%)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절세미인(節稅美人), 신협에 다 있었네
즉, 20세 이상의 조합원이라면 총 4천만 원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기본적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돼 세테크로서도 일석이조다. 이 외에도 신협의 ‘완전비과세상품(세율 0%)’, ‘세금우대상품(세율 9.5%)’을 합산하면 신협 금융상품으로 연간 최고 1억 1,200만 원의 예금에 대해 절세가 가능하다. 즉, 신협 예탁금, 신협 생계형저축과 신협 세금우대저축 및 신협 장기주택마련저축 등은 모두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를 모두 활용하면 최대 1억 1,200만 원(신협 비과세예금 3천만 원+출자금 1천만 원+생계형저축 3천만 원+장기주택마련저축 1,200만 원{분기당300만 원}+세금우대 3천만 원)까지 절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특히 만 60세 이상은 생계형 저축과 신협의 비과세 예탁금으로 더블 세테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생계형 저축은 이자에 세금이 전혀 붙지 않고 신협의 비과세 예탁금은 1인당 3천만 원까지 이자소득세 없이 1.4%의 농어촌특별세만 부과된다.
그러므로 부부가 모두 만 60세 이상이라면 세금이 완전비과세되는 생계형 저축에 각각 3천만 원씩 총 6천만원을 가입하고, 세금을 1.4%만 내는 신협비과세 상품에 각각 3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가입하면 가장 효과적인 절세전략이 될 수 있다.

신협예금 ... 수익률에서도 으뜸
비과세 혜택에 이어 1년제 정기예금의 경우 신협예금은 일반 은행의 정기예금보다 0.5%P~1.0%P정도 금리가 더 높은 것도 매력이다. 실제 4월 16일 기준 시중은행의 1년제 정기예탁금리는 3.7%인데 비해 전국신협의 평균금리는 4.3%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은행과 달리 신협은 서민들의 자산증식과 자립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과 함께 금리도 더 높은 편이다.
또 신협예금은 조합원 가입과 동시에 비과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즉 일반 은행의 세금우대저축은 1년 이상 가입해야 세금우대가 적용되지만 신협예금은 1개월 안에 해약하지 않는다면 가입과 동시에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은행의 세금우대저축에 가입한 사람도 신협예금을 이용해 비과세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금융전문가들이 신협예금을 재테크 1순위로 꼽는 것도 바로 이런 '알토란'같은 신협예금의 매력 때문이다. 금리는 전국 신협마다 다르지만 2012년 6월 15일 기준 전국 평균 연 4.3%이다. 그러면 신협의 금리를 시중은행 금리로 환산하면 어떻게 될까? 공식은 간단하다. 신협금리 * 1.165만 기억하면 된다. 즉 4.3% * 1.165 = 5.0%이다. 신협의 4.3% 금리는 시중은행의 과세 5.0%의 상품과 실수익률이 비슷하다는 말이다. 예금 금리는 세전수익률보다 세후수익률이 더욱 중요하므로 간단한 공식이지만 이렇게 확인하는 것도 재테크의 포인트다.

1인당 5천만 원까지 완벽한 예금보호
금리를 아무리 많이 준다 해도 돈을 맡긴 곳이 안전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신협중앙회는 신협법에 근거한 신협예금자보호제도를 통해 신협예금에 대해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5000만 원까지 지급을 보장하고 있다. 신협의 예금자보호기금은 은행의 부보대상 기금 적립률(0.58%)보다 훨씬 높은 적립률(0.88%)로 예금보호는 물론 합병 등 조합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원까지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신협의 예금에 대한 갑작스런 인출에 대비해 총 18조 5,000억 원 이상의 즉시 투입 가능한 자금이 준비되어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협예금자보호기금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소속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의 금융·회계·법률전문가로 구성된 기금관리위원회에서 철저하고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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