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락 홍천군수와의 인터뷰>

Q. 민선6기 지난 3년간의 성과는?
지난 3년 민선6기 군정은 군민중심, 소득중심, 현장중심이라는 슬로건으로 군정발전을 위해 7만 군민과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군은 『군민 중심의 군정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군민 삶의 질, 지역의 가치를 높이며, 변화와 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되어 많은 인센티브를 받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로 인한 농촌으로의 새로운 인구 흐름을 촉진하고 정주여건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로 살기 좋은 도시로의 품격과 발전 잠재력을 높였습니다.

한편, 통계청 귀농실적에서 3년 연속 ‘강원도 내 1등 도시’로 조사되고, 홍천한우는 『국가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경기도 가평과 서면 동막리를 연결하는 널미재터널 사업비 500억 원이 국가계획에 반영됐으며, 무궁화수목원과 전국 최초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및 장애인근로작업장이 준공됐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3년은 홍천군이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Q. 앞으로 1년여 남은 기간 동안의 계획은?
지난 3년이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이었다면 이제 앞으로 남은 과제는 그동안 추진한 정책들을 마무리해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일자리가 있고 군민들은 건강하고 안전하며, 도시는 생동감 넘쳐 살기 좋은 홍천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휴양시설 확충, 정주환경 개선 및 귀농귀촌 집중 홍보를 통해 창의적 지역개발을 실현하고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이로 인한 기업투자 및 관광객 증가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경제 순환 구조를 정착하겠습니다.

또한, 인구유입 촉진 전략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적 개선으로 인구활력 증대를 이끌어 경제 활력을 증진해 지역 활력이 촉진되는 포용적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추진해온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정주여건 개선 등 추진했던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귀농·귀촌 인구를 늘리고, 소득을 증대시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원도시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추진해온 민·관 협업 시스템 구축 결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이를 발판으로 어렵고 힘든 분들이 용기를 갖고 더 이상 눈물 흘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7만 군민과 함께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민선6기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홍천군은 민선6기의 지난 3년을 ‘일자리중심, 소득중심, 현장중심’의 군정 기조 속에 군민 중심의 군정시스템을 정착하고 군민 삶의 질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며, 변화와 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구유출이 가속화된 시점에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됨으로써 농촌으로의 새로운 인구 흐름을 촉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의 품격과 발전 잠재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홍천군은 통계청 귀농실적에서 3년 연속 강원도 내 1등 도시로 조사됐으며, 홍천한우는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민선6기의 남은 1년 동안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고 군민들은 건강하고 안전하며, 도시는 생동감이 넘치는 ‘살기 좋은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휴양시설 확충, 정주환경 개선, 귀농·귀촌 집중 홍보를 통해 창의적인 지역 개발을 실현하고 군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이로 인한 기업투자 및 관광객 증가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촉진 전략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적 개선으로 인구활력 증대를 이끌어 경제 활력을 증진해 지역 활력이 촉진되는 포용적 성장을 실현할 예정이다.

군민중심, 현장중심의 군정 실현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 선택지원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했으며, 무궁화장학금 지급 확대 및 해밀학교 준공을 통해 향토인재를 육성했다. 또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해 주민 상담을 진행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민원협력관제를 도입하는 등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군은 계속해서 성과관리체계 및 성과지표 고도화, 좋은 군정추진위원회 운영, 주민 참여에 의한 예산 편성을 통해 군민의 참여와 소통을 이끄는 열린 행정을 만들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
보훈참전자에 대한 수당을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여성 권익증진을 위한 양성평등기금으로 20억 원 이상을 조성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장애인근로작업장 준공 및 운영 지원, 분만취약지에 대한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통합복지를 실현했다. 군은 민·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희망복지를 구현하고자 한다. 또한, 자원봉사센터를 활성화해 2016년 기준 12,832명인 자원봉사자를 2018년 13,500명 이상으로 증가시킬 예정이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수준을 향상하고 복지회관 신축 및 정비, 어르신 일자리 확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을 추진해 종합적이고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주도의 경제정책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홍천시장 현대화 사업에 47억 원을 투자해 아케이드·편의·안전시설을 확충했으며,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4억 6천만 원을 투자해 옛 장터풍경과 프리마켓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고 볼거리를 증대했다. 그밖에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및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일자리를 확충하고 향토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농업과 자영업, 공무원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로 일자리가 부족해 20·30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 등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18년까지 신규 농공단지 조성에 220억 원을 투자하고 일자리 창출형 기업을 발굴해 자립 기반을 구축하며, 수요자 맞춤형 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으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우수기업 적극 유치 및 고용창출 노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선진 농축산업 육성 및 산지 소득화
로컬푸드센터를 준공해 농·특산물 판매 및 유통을 지원했으며, 농업인대학 4개 과정을 통해 홍천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433명을 육성했다. 체류형농업창원지원센터를 준공해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영농체험 및 농업·농촌 정보를 제공하고 3년간 1,990명에게 멘토링제를 실시했다. 또한, 친환경농업 입상미생물센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시행 등 현장 밀착형 농정시책을 추진했으며, 사과와 홍천명이, 남면부추, 대홍복숭아 등 최고품질 특성화품목을 육성해 홍천농업의 가치를 높였다. 더불어 홍총떡, 찰옥수수비빔밥, 산채절임 등 향토음식 관광상품화, 로컬푸드 활성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농촌체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
홍천향교 충효관 준공, 수타사 무량선원 보수, 한서기념관 개선을 통해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군민의 정서함양 및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했다. 나라꽃 홍천무궁화축제, 홍천강꽁꽁축제, 명품한우축제 등 계절별 축제를 육성하고 백두대간 나물축제, 행복의 숲 축제 등 소규모 지역축제를 지원했다. 최근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돼 체험 및 힐링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경제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세부 사항으로 수타사지구 농촌테마공원, 자라바위 에코레포츠파크 외에 면단위 테마관광지를 조성해 건강·치유 등 테마가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공공도서관 및 공립박물관을 건립하고 홍천군지를 편찬함으로써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다양한 체육공원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체육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도시계획도로 7개 노선 2.17km 개설, 군도·농어촌도로 19개 노선 15km 확·포장, 회전교차로 설치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균형개발에 힘썼다. 귀농·귀촌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 사업을 펼쳐 2016년 11월 귀농·귀촌주택단지 리츠사업에 선정됐으며, 2017년 2월에는 출·퇴근형 산촌주택 시범사업 협약을 맺었다. 군은 추후 삼둔 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하고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운영함으로써 청정자연을 보존하고 생태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연봉리와 진리에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하고 39개 마을에 희망택시를 운영함으로써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중심지 기반을 확충하고 거점기능을 강화하며, 창조적 마을을 9개에서 13개로 확대해 쾌적한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한다. 국립산림복합단지를 유치해 청정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산림휴양 및 치유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밖에 지방상수도를 현대화하고 상하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 및 처리하고 있다.
 

기타 민선 6기 추진방향
■ 예방중심의 안전관리로 안전한 홍천 실현: 재해위험지구 정비 확대(9개소/총18개소(2017) → 10개소/총18개소(2018)) 등
■ 복지 사각지대 없는 희망복지 구현: 위기가정 706가구 긴급 지원 (2016년) → 800가구 지원 (2018년)
■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소득작목 육성: 오미자(106㏊), 산채(136㏊), 사과(80㏊), 복숭아(9㏊)
■ 축제의 소득화 및 국민여가형 레포츠 운영
- 축제의 관광자원화 : 찰옥수수축제 등
- 체류형 축제 : 별빛 음악 맥주축제 도입 등
- 레저 프로그램 지원 : 스포츠 클라이밍 등
■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공간 가꾸기
- 가로경관 조성 : 국도변 코스모스 꽃길 등
- 마을경관 조성 : 물걸리 명상숲 등
- 검율 수변공원 조성(~2021) : 9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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