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지난해 각종시책 사업을 추진한 결과 풍성한 성과를 거두면서 노승락 홍천군수가 역점방향으로 설정한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을 시작으로 전국지자체 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 지역복지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고용률·경제활동 참가율 도내1위 등 각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홍천군이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거둔 성과는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으로 가는 길의 기반을 마련하는 토대가 되어 활기찬 홍천, 변화를 통한 내실 있는 발전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초 친환경에너지타운 홍천에서 준공

국내 최초로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준공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성공적인 시범사업 출범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도록 12월10일 오후 3시 홍천 소매곡리에서 환경부장관, 강원도지사,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하수처리장, 쓰레기매립장과 같은 기피·혐오시설 부지를 활용, 바이오가스,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하여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님비현상과 에너지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기피시설 설치 과정에서 주민반대와 지역간 대립 등 사회적 갈등이 빈번하고 심화되는 추세이며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소외지역에 대한 에너지 문제 해결이 긴요한 실정이다.

현 정부는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친환경에너지타운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참고로 세계 최초의 바이오에너지 마을로 유명한 독일 윤데마을의 경우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은 물론이고 매년 전 세계에서 수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관광수입도 얻고 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자립섬, 스마트팜 등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중요 과제중 하나로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11월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연두기자회견(‘14년. 15년), G20 정상회의(’14.11월), ASEAN 정상회의(’14.12월) 등에서 누차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정부는 이러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조성을 위해 '14.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친환경에너지타운 작업반’을 두고 현재까지 13개소를 선정해 각 부처별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 중에 있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인 홍천 소매곡리는 예전에는 하수처리장, 가축분뇨처리장 등 기피시설이 입지해 악취피해, 지가하락 등으로 주민들이 떠나 홍천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이었다.

이러한 마을에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로 도시가스를 생산해 각 가정에 보급함으로써 연료비를 크게 절감하게 되었으며, 처리과정의 부산물로 퇴·액비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하수처리장 부지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과 처리장 방류수를 활용한 소수력 발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상·하수도 공급, 마을회관 개조, 홍보관 설립, 꽃길 조성 등으로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되었다.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도시가스 보급, 퇴·액비 생산, 태양광 및 소수력발전 등으로 연간 약 1억 9천만 원의 경제적 편익 창출하게 되었고 이에 당초 57가구였던 마을주민이 사업완공 전 이미 70가구로 증가하듯이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농현상, 고령화 등으로 농어촌 인구가 감소하는 현 추세에서 획기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마을환경 개선과 새로운 소득창출로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기 위한 주민의 열정적인 의지가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이러한 주민의사를 수렴하고 대변할 수 있는 진취적인 마을이장의 리더십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이 아닌 마을주민과의 소통으로 사업 아이템을 발굴·추진함으로써 민관 협력 Governance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국내 최초 친환경에너지타운이 홍천에서 준공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홍천 시범사업 준공이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조속한 확산으로 이어져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육성’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천강 밤벌유원지, 2015년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

홍천군은 2014년 팔봉산관광지에 이어 서면 모곡4리 밤벌유원지가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매년 전국에서 하천,계곡을 망라하여 5개소 이내의 물놀이 안전명소를 선정하게 되는데, 홍천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1개 자치단체에 2개소의 물놀이 안전명소를 갖게 되었다.

물놀이 안전명소는 국민안전처가 2014년부터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기간 중에 현장 관리상태를 평가하고, 제출된 서류 평가를 실시한 후 중앙선정심의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홍천군에서 선정된 물놀이 안전명소 2개소는 과거 매년 2~3명씩 익사자가 발생하던 곳이지만 안전관리원과 안전시설을 배치하여 물놀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한 결과 최근 수년간은 이 지역에서 물놀이 익사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홍천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징수 우수군 선정

홍천군은 강원도의 「2014회계연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부문 군 단위 지역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4월 24일 고성군에서 열린 2015년 지방세 업무연찬회에서 수상을 했다.

군은 십여 년째 체납액 정리가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던 북방면 소재 홍천온천 관련 A법인 체납액 9억여 원과 홍천읍 골프장 건설 업체 B법인 체납액 4억여 원 등 고액·고질 체납액을 징수,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26억을 징수하여 징수율 46%를 달성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홍천군 도로명주소 업무추진 전국 우수기관 선정

홍천군이 2015년도 도로명주소 업무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5년도 도로명주소 유공기관 시상식에서 기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활용도·인지도 조사, 도로명판 등 안내 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 자체 홍보 특수시책 추진 등의 주요 지표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홍천군은 행정자치부가 선진 인류국가를 위한 사회 인프라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명주소 업무에 대한 평가결과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기관 운영평가’ 부문 강원도 우수기관 표창

홍천군보건소는 ‘보건기관 운영평가’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5년 강원도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번 보건기관 운영평가는 보건지소 운영 활성화, 보건진료소 운영, 원격건강관리사업 3개 분야를 종합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홍천군이 보건지소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만성질환시범 보건지소로 운영하고 있는 내촌면보건지소에서는 주민 전수조사를 통한 근거중심의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9988 만성질환 건강다이어리 프로그램을 통해 고혈압·당뇨환자 등 만성질환자를 집중관리하고 중년층 요가교실, 어르신체조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한 것이 인정받았다.

보건진료소 운영 부문에서는 18개 보건진료소가 노인우울증 예방을 위해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473명이 참여하였으며, 매주 1회씩 총 8회를 운영해 자살예방 및 우울증 감소에 기여했다.

또한 군은 의료종사자, 의료기기, 의료 시설 등 의료자원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 보건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0년 원격건강관리사업을 시작하였고, 원격지 의사와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이 원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건진료소를 내원하는 환자에게 화상진료를 하고 처방을 내리는 진료방식의 원격관리를 통해 농촌 주민의 의료접근성이 향상되어 의료비가 경감됨은 물론 병원에 보호자를 동행하는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대기시간, 이동시간 및 평균진료비, 교통비 등 추가 지출 등이 감소하는데 기여했다.

도내 원격건강관리사업 평균 참여율은 27.5%에 반해 홍천군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27개 기관 100% 참여 실적을 보이고 있어 타 시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부문 강원도 우수기관 표창

홍천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1월26일 개최된 `2015년 강원도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홍천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고혈압·당뇨병을 진료하는 의원, 보건지소, 약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등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건강한 직장 만들기 ‘건강 두드림(Do dream)’, 어르신들의 생활터 중심 프로그램 ??안심경로당 운영, 고혈압 당뇨병 상설교육 및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등 건강측정과 상담을 통해 위험요인을 조기발견하게 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연계한 치주질환관리 등의 사업을 펼친 것이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천군의 경우 고혈압 평생의사진단 경험율은 증가하고, 고혈압 약물 치료율은 감소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예방 및 관리가 어느 때 보다도 시급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 ‘홍천군’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홍천군은 2014년 강원도 보건시책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제43회 보건의 날을 맞아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보건시책 평가 결과 홍천군은 전년도 정부합동평가, 개별시책사업, 보건시책협조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합동평가 부문에서 방역관리, 건강증진, 질병관리 3개 분야의 감염병관리, 결핵관리, 예방접종, 통합건강증진, 암관리, 건강검진, 정신건강증진, 중증질환관리도, 폭염감시체계 등 9개 세부사업 실적을 평가하였고, 개별시책사업 부문에서는 보건지소 운영, 지역보건 의료계획, 감염병 교육훈련, 통합건강 증진성과, 금연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자살예방 관리사업 등 보건행정분야를 포함한 7개 개별사업 평가가 이루어졌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종합평가“대상”수상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용권)는 12월15일 오전 10시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개최된 2015 강원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홍천군은 농업인 소득향상과 고객만족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수요자 맞춤형 전문기술 교육을 1만 명 이상 실시했으며, 특히 농업기술센터 내 9개의 교육 시설을 운영하여 농한기 집중교육과 엄격한 학사관리를 추진했고 우수과정에 대해서는 해외연수 등도 실시했다.

또한 홍천농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인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품목별 연구회 등 20개회 2,800여 명을 육성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과중심의 과수 단지를 현재 130ha에서 2020년 300ha를 조성할 계획으로 꾸준히 추진 중에 있으며, 홍천 개발품종인 “대홍” 복숭아를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특히 홍천오미자는 부업형 생산 판매에서 전업화를 유도하며, 고품질 부추를 전국 최고 가격을 형성하여 준고랭지 시장을 주도하고, 고급산채 “명이”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업미생물을 매년 400톤 이상 공급하여 농가가 연 25억 원의 수혜를 받고 있으며, 농기계 49종 436대를 임대하여 100억 원의 절감 효과로 고객만족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여 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홍천농업의 나침반이 되는데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체작물육성, 분야별 농업인 맞춤교육, 앞서가는 농업기술개발, 전수 등 농업경쟁력과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홍천군, 2015년 지역복지사업 우수 지자체 최우수상 수상

홍천군은 지역복지사업 복지재정 효율화 부분에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되어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홍천군은 보건복지부에서 2013년부터 지자체의 복지재정 효율화를 위해 사회보장기본법에 의거하여 실시하고 있는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시 협의 절차”를 모든 신규 복지사업에 대해 이행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했으며, 이를 통해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노력을 다한 것이 인정받았다. 시상은 지난해 12월 8일 정부세종청사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수상했다.

◆하미토미영농조합법인 2015년 우수마을기업에 선정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에서 서면 하미토미협동조합(대표 김영민)이 ‘전국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9월18일 춘천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마을기업 한마당 장터」 개막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 마을기업 공모전에는 홍천의 하미토미 영농조합법인과 양양의 해담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28개 마을기업들이 신청해 이 중 전국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우수 마을기업 선정은 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기업 및 지역구성원 간 공동체성을 비롯해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공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자원 활용 및 특성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평가 후 3차 경진대회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하미토미영농조합법인은 우수마을기업 선정으로 인증서를 수여받고, 2016년에 우수마을 사업개발비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마을기업 “하미토미영농조합”국무총리상 수상

서면에 위치한 마을기업 “하미토미영농조합법인”이 지역산업진흥 유공단체로 선정되어 지난해 9월9일 인천 송도 켄벤시아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역 희망 박람회’ 개막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마을기업 하미토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민)은 친환경 콩을 이용한 장류 생산 및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마을주민이 하나가 되어 소득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농촌마을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천군은 현재 행정자치부 선정 마을기업 7, 강원도형 1, 홍천형 1개로 모두 9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2015 전국 지방자지단체 일자리경진대회 수행부문 우수상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 수행부문 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강원도가 추진한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취업형과 영농사업 등 특화형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취업형에서 1위를 기록해 민간단체 표창도 수여받았다.


◆귀농귀촌 실적 2년연속 도내2위 차지


홍천군으로 지난해 귀농귀촌한 인구가 710세대 1,2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1,000명이 넘는 등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에서 접근성 등의 이점을 가지며, 수도권 거주자로부터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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