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선호 오대벼, 운광벼 등 6개품종 대상

▲ 박윤식 (국립종자원 강원지원)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지원장 박윤식)에서는 금년산 벼 정부 보급종에 대하여 일반농가 신청에 앞서 횡성(1개소), 철원(4), 원주(2), 강릉(1), 홍천(2)의『고품질쌀 브랜드경영체』,『고품질쌀 최적경영체』, 『쌀품종명 관리마크 표시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1월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우선적으로 신청을 받아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쌀 브랜드 경영체 등이 직접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를 접속하여 “정부보급종신청시스템” 밴드에서 “보급종우선공급신청”에 '13년도 계약재배 면적 및 품종별 종자사용량, '14년도 계획면적을 등록 한 후 강원지원에서 사용승인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전화 033-433-2515)에서 안내를 한다.

우선 신청이 가능한 품종은 오대, 운광, 대안, 삼광, 추청, 하이아미 등 모두 6개 품종이며, 신청물량에 대한 공급량 확정은 금년 11월15일부터 20일까지 시․군과 협의하여 배정할 계획이다. 정부 보급종 벼 우선공급 제도는 정부보급종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우리쌀 경쟁력 강화 및 전업농 육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일반농가 신청에 앞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쌀 브랜드화를 위한 계약재배에 필요한 물량에 한하여 우선 신청이 가능하며 육묘사업을 위한 종자 신청은 제외하고 있다.

내년도 강원도 농업인에게 공급할 정부 보급종 벼 6개품종의 예상생산량은 1,500톤 수준으로 파악되며 예상소요량(1,573톤) 대비 95%정도 전망된다. 현재 전국의 공급량은 21만7천톤(52%)으로 강원도의 경우 타도에 비해 공급율이 현저히 높다. 정부 보급종 벼는 철저한 생산지도와 품질관리를 거쳐 엄격한 기준의 종자검사를 마친 98% 이상의 순도를 갖춘 고품질 보증 종자이다. 이러한 정부 보급종 벼로 농사를 지으면 수확량이 늘고 품질이 좋은 쌀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은 강원도 지역에 적합하고 농업인의 품종 선호도를 중요시한 우량한 보급종 벼를 생산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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