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뤄진다. 공허한 목소리 같았던 용문-홍천 간 철도가 드디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다. 그동안 4통 5달로 교통의 중심지였던 홍천에 철도가 없어 불편하기 짝이 없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치권과 번영회를 비롯하여 사회단체 등에서 마음을 모았고 모든 군민이 한결같이 염원해 왔다.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축구 변방인 우리나라는 기적과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르려고 하고 있어 주변국인 우리나라와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방사능이 포함된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와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이웃하면서 역사적으로 대대로 하는 짓마다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뉴스를 통해 밝혀진 일본의 계획에 의하면 2년 뒤에 방류를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나 일상으로의 복귀는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백신이 70% 이상 접종되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란 기대도 있으나 접종률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의 증가 추세는 4차 대유행을 예고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에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19와의 길고 지루한 싸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 스포츠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변화는 인간 생활의 편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불편을 찾아 개선하는 것을 과학이라고도 한다. AI라고 불리는 4차 혁명의 인공지능 시대를 맞고 있다. 상상하지 못한 일들이 실시간으로 인간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변화는 바람직한 순기능도 있으나 역기능도 만만치 않다.사람들은 오래된 것보다 새것을 좋아한다. 기존의 것은 오래 사
군 장병들의 주둔 부대지역 주민등록 이전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화천, 철원,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지역 지자체마다 지역의 유·불리를 따지며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뉴스 보도가 있었다.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장병들의 주민등록을 옮겨 늘어난 인구만큼 중앙정부로부터 교부금을 더 받아내기 위해서다. 군 장병들의 주민등록을 주둔 군부대로 할 수 있다는
스포츠는 인류가 만든 최고의 문화다. 스포츠를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한다. 승부가 예정되어 있다거나 결과가 뻔하다면 관중석은 텅 빌 것이다. 공은 둥글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나 팀은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다. 열악한 여건을 이겨내고 최후의 승자가 되었을 때 관중과 팬들은 환호한다. ‘코로나19’로 집콕, 방콕이 대세인 방역수칙 준수 기간에 프로
‘코로나19’와의 지루한 싸움은 끝이 보이지 않지만 자연의 순리에 따라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 녹아내리면서 농촌의 일손이 빨라졌다. 겨울에 내린 눈은 충분하지 못했어도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렸었다. 농사를 지어야 하는 농촌에서는 반가운 눈이 아닐 수 없다. 올 농사는 대풍이 예상된다.밭에는 지난해 씌워 놓았던 비닐을 걷어내고 가축의 분
‘코로나19’와의 싸움이 길어지고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온 국민이 기다려 온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집단면역이 이뤄져 조속한 시일 내에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백신 접종은 시작됐어도 코로나가 가져온 생활의 변화를 실감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일 처리가 기계화, 전산화되면서 현대인들에게 여가가 증대되고 있다. 여가를 유익하게 보내는 방법은
온 국민이 간절히 기다려온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늦은 감이 있으나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집단면역의 기반이 되는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희망이 커진다. 방역당국에서 체계적으로 접종할 계획인 만큼 차분하게 차례를 기다리며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백신 접종이 시작된 시점에서 종교적인
여자 프로배구와 남자 프로배구 선수의 학창시절 폭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 겨울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프로배구는 최근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관중 입장이 제한되는 여건 속에서도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인기를 높이고 있었다. 특히 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의 국내 복귀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여자 프로배구팀 중 흥국생명은 여자 프로배구
지난해 말 우리나라에서 방송인 겸 작가로 활동해 온 일본인 사유리 씨가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결혼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 정자를 기증받은 것이 아니라 결혼하지 않은 처녀가 아이를 낳은 비혼모가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현행법상 허용이 되지 않아 일본에 가서 아이를 출산했다고 한다. 사유리 씨의 비혼모는 국내에서 많은 논란을 가
청정의 고장 홍천에 ‘코로나19’ 광풍이 불었다. 공중파 방송에서 연일 전국 뉴스에 전파를 타면서 졸지에 유명세를 탔다. 좋은 일로 홍천이 알려졌다면 엄청난 광고 홍보 효과가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는 불명예스러운 뉴스로 홍천에 대한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대전에 적을 둔 IEM 국제학교 학생들이 홍천의 온
올해는 신축년 소의 해다. 그것도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한 흰 소의 해라고 한다. 소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인간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살아서는 인간의 힘든 일을 돕는 역할을 하고 죽어서는 고기로 양질의 영양소를 제공해 주어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동물이다. 새해 벽두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홍천 겨리소리가
새해 벽두부터 입양아였던 정인이가 입양 부모에게 학대를 당한 끝에 사망한 사건으로 여론이 들끓었다. 마침내 대통령까지 나서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가운데 입양한 부모로부터 반복적으로 학대를 당하다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숨진 정인이의 명복을 빈다. 정인이는 그동안 어린이집 교사, 이웃, 병원 의사 선생님
홍천읍을 관통하는 서울-속초방면의 도로 한가운데인 중앙분리대를 이용해 조형물이 설치됐다. 미술적인 감각은 둔하나 도시미관의 디자인을 위해 몹시 신경을 쓰고 정성을 들여 만든 조형물임을 알 수 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됐을 것이라는 예측도 어렵지 않다. 홍천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기 위해 애쓴 관계자분들의 노고가 읽힌다. 조형물이 설치된 홍천 버스터미널 앞 로
희망 가득한 2021년이 밝았다. ‘코로나19’로 얼룩진 지난해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한 해였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 해도 지난해보다 더 불행한 해는 없었을 것이다. 상처뿐만 아니라 상호불신이라는 인간세계에 어울리지 않는 생활문화가 슬쩍 자리를 잡았다. 한 가지 순기능이 있다면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것뿐이다. 새해를 맞아 홍천신문 구독자 모두
‘코로나19’와 힘겨운 싸움을 하는 사이 2020년이 가고 희망 가득한 2021년이 밝아온다.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있으나 올해처럼 다사다난했던 한 해도 없을 것이다.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을 불러일으킨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단계별 적용을 준수하느라 지구촌 인류 모두를 힘들고 어렵게 했다.‘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 처음 중
홍천청소년수련관과 상담복지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홍천군에서 공모를 통해 홍천청소년수련관을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2011년 춘천 YMCA에서 처음으로 3년간 수탁 운영한 이후 네 번째 수탁 운영을 함으로써 10년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그동안 지역과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준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추운 겨울이 시작됐다. 기온이 내려간 틈을 이용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하다. 영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는 뉴스와 함께 미국에서도 곧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내년 봄은 돼야 접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꽤 긴 나날을 코로나와 더 싸워야 할 처지다.주지하다시피 ‘코로나19’는 인간 생활
지난주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입학을 위한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올 고3 학생들은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진 이래 가장 열악한 여건 속에서 시험에 응시해야 했다. 형설의 공을 쌓아온 우리 고장 수험생 모두 자신이 원하는 점수 이상의 성적으로 희망하는 대학, 희망하는 학과에 진학하길 기원한다. 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여 출제한 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난이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