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말이든지 모두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스피치를 잘하자는 것도 결국은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고,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그리고 인간관계를 좋게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남의 마음 속은커녕 자기 마음조차 모를 때가 더러 있는 상황에서 말처럼 쉽지 않다. 더욱이 스피치는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한정된 시간 내에 전하고자 하는 말을 끝내야 한다는 시간 제약과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나 정신적인 구속이 가해진다. 한편으로 마지못해 하면서도 ‘이왕 하는 것 잘해야 한다’는 이율배반적인 생각이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어 갈등과 부담은 고조된다. 이러한 부담을 여하히 극복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서 효과적으로 표현하느냐 등에 따라 스피치의 실패와 성공이 좌우된다. 어떤 일에 성공하려면 말부터 잘해야 한다. 아래 최고의 스피커들이 지닌 공통점을 하나하나 배우고 생활화하여 멋진 스피커로 거듭나자.


가. 상대를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나. 말하는 데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음량, 발음, 시선, 표정, 몸 동작 등)
다. 상대에게 ‘공감을 나타내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 말할 줄 안다
라. ‘호기심이 많아서 좀더 알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마. ‘유머감각’이 있어 자신에 대한 농담도 꺼려하지 않는다.
바. 언제나 ‘자기 자신의 대해서만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사. 스피치를 하는 목적에 기초하여 말을 시작하고 무엇을 말하고 끝낼 것인가를 안다.
아. 우리에게 익숙한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자.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상의 다양한 논점과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차. 약속한 시간을 준수하여 이야기가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사람은 혀 때문에 죽는다. -우리 속담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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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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