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나누미봉사단은 3월 27일 홍천여성의용소방대 최은아 대원이 관내 한부모 학생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자재비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홍천나누미봉사단은 30여 명의 회원이 전문직종 종사자로 2018년부터 매년 한부모 및 조손가정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특화된 봉사단체로 2023년 한 해에만 39가구에서 52일간 6,931만 원 상당의 자재비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은아 대원은 “저도 아이들을 세 명 키우고 있지만 한부모가정으로 아이들을 관리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기에 의미 있고 좋은 일을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는 홍천나누미봉사단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천나누미봉사단 김완민 봉사부장은 “최은아 대원의 고운 마음에 너무 감사하다”면서 “한부모가정 집수리 시 학생이 자신의 희망과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을 잘 리모델링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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