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절강성 임해시의회 대표단 방문으로 3월 22일 군청에서 환영식을 진행했다. 횡성군은 임해시와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자치단체 상호 간 교류는 물론이고 민간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여파로 잠시 중단됐었으나 최근 교류 재개를 위한 대화가 오갔으며, 이번 임해시의회 대표단 방문을 시작으로 상호 공무원 연수생을 파견하면서 적극적인 교류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임해시의회 대표단은 장웨이칭 임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6명이며, 횡성군청에서의 환영식 이후 군의회와 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향후 농업 분야에서의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우천의 한 딸기 농장을 견학했다.

김명기 군수는 “임해시의회 대표단의 횡성군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임해시와의 교류를 재개할 수 있어 다행이고 향후 양 도시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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