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직거래협의회는 지난 3월 15일 자매결연도시 성남시에서 개최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했다. 홍천군과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성남시는 전체 인구 92만 명으로 전국에서 6번째로 인구가 많은 기초단체이다.

성남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홍천군에서는 기리네표고와 홍천남산식품, 홍천한과, (주)바농, 홍천시골된장, 홍천강표고버섯, 동면그린농장, 향교골 장아찌, 좌운참사과농원 등 여러 농가가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홍천군직거래협의회 관계자는 “작년 성남시 직거래장터를 통해 약 5천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참여업체를 더 모집해 활발한 직거래를 통한 매출은 물론 홍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성남시뿐만 아니라 홍천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동구, 부평구, 은평구, 양천구, 도봉구와의 직거래장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며, 홍천명품 농특산물이 수도권의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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