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40대 고용 안정과 지역정착에 주력 도비 1억 5천만 원 확보
급여의 50%까지 월 80만 원 한도 6개월간 사업주에게 지급

홍천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40대 정규직 일자리 확보를 위한 4049 홍천형 고용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4049 홍천형 고용인센티브 사업은 그간 홍천군의 부단한 노력으로 2024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일자리지원사업에서 소외받고 있는 40대의 고용안정과 지역정착을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40대를 정규직으로 고용한 기업에는 6개월간 최대 80만 원까지 급여의 50%에 해당하는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홍천군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소기업과 홍천군에 거주하는 40~49세 정규직 근로자로 3년간 고용유지가 필수조건이며, 공고일 1년 전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정규직으로 고용된 자에게만 해당된다.

또한 계약직 및 인턴 등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자도 지원 가능하며, 장려금은 선정통보일 이후 지급된 급여부터 지원한다. 신청은 3월 15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으로 필요 서류를 갖춘 기업은 경제진흥과 일자리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문서24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4049 홍천형 고용인센티브 사업 신설로 홍천군 기업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40대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공약사항인 일자리 2,000개 창출과 산업체 필요 인원 맞춤형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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