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장애인체육회(회장 신영재)는 지난 3월 11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스포츠단 운영비로 1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실업팀육성사업은 장애인 선수의 안정적인 훈련여건 조성과 전문체육 기반을 조성해 장애인실업팀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스포츠 저변확대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평가에 이어 2차 대면평가로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담당자 질의응답을 통해 심의․평가했다.

홍천군장애인체육회는 “홍천군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해 10월 당구 종목에 선수 2명, 역도 종목에 선수 2명, 사이클 종목에 선수 1명 총 5명을 구성 운영 중이다.

오세민 사무국장은 “홍천군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꼼꼼히 체크해 추진할 계획이며, 관내 기관 및 기업의 장애인 고용 문제를 해소해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회장은 “장애인실업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홍천군이 장애인스포츠 메카로 한 발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돼 향후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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