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는 2월 21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45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상하수도사업소, 읍·면(서면) 소관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농촌지원과 소관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나기호 의원은 “귀농·귀촌 중점 사업도 중요하지만 승계농업인 등 우리 홍천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하고 홍천식문화 발굴 육성 관련 읍·면의 지역별 특색있는 맛집을 찾아 참여 기회를 확대해줄 것과 관광문화과와의 협업을 통해 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식품 스마트제도 플랫폼 조성 관련 대상자 선정에 있어 자격 요건을 철저히 심사해 가능성 있는 사업을 지원해야 하며, 가공 전문 분야를 육성해 원자재 수급에 지역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용준순 의원은 청년농업인 창업 활성화 관련 청년농업인들의 아이디어가 홍천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상품화를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작목별 전문농업인 육성 지원 사업 관련 영농교육 시 각 품목별 전문성을 갖춘 농업 마이스터 등의 강사를 섭외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홍천식문화 발굴 육성 관련 홍천군을 대표할 수 있는 대중성과 특색이 있는 메뉴 개발의 체계적인 추진과 요식협회와 청년 창업인과의 협업을 제안하면서 농식품 관련 창업보육기능 강화로 농업·농촌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자부담이 없거나 적은 지원사업의 경우 보조사업자가 추진 사업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고 보조금 지원을 통해 홍천군을 대표하는 농식품 가공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광재 의원은 청년농업인 창업 활성화와 관련해 귀농 청년의 창업 성공 사례를 샘플화해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광수 의원은 청년농업인 창업 활성화 등 보조금 사업에 있어 일부 주민이 보조금을 중복 또는 과다하게 수령하지 않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관련 사업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없도록 홍보해 주기를 요청했다. 또한 홍천식문화 발굴 육성 관련 홍천을 대표하는 메밀을 이용한 식품을 개발·선점해 메밀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관련 부수적인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과 관련해 임대계약을 체결한 작목반 외에도 농업기계를 필요로 하는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살펴봐줄 것을 요청하고 기계 반납 시 세척할 수 있는 시설 설치를 고려해달라고 했다.

기술보급과 소관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나기호 의원은 축산 현장 맞춤형 신기술 보급·확산 사업 관련 축사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아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함을 지적하면서 축산과의 축사 표준화 작업이 선행되고 기술보급과의 지원이 이뤄져 사업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상하수도사업소 소관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이광재 의원은 지방상수도 배수관로 확장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용준순 의원은 상수도요금 업종체계 개선 및 기본요금제 폐지와 관련해 5년간 상수도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부분이 군민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일부 적자가 발생하더라도 행정에서 어느 정도 감내해 인상폭을 적절히 조율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서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관련해 면 단위에 생활용수 사업추진 시 배제되는 마을이 없도록 형평성 있게 사업을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나기호 의원은 상수도요금 업종체계 개선 및 기본요금제 폐지와 관련하여 영업 및 기업 활동의 부담을 줄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영업용 상수도요금 체계 조정을 고민해줄 것을 요청했다.

용준식 의원은 상수도요금 업종체계 개선 및 기본요금제 폐지와 관련해 요금 인상 추진에 앞서 같은 계량기를 사용하는 다가구의 누진세 문제, 저소득층 요금 감면 혜택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주기를 요청했으며, 박영록 의장은 상수도 급수구역 외 지역 지원 사업과 관련해 급수구역에서 제외된 주민을 위해 군비를 투입해서라도 사업 확대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