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용현 선수는 12월 18일 홍천군청을 방문해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했다. 조용현 선수는 지난 2017년 12살의 나이에 우연히 웨이크보드를 접했고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조용현 선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웨이크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받은 상금 70만 원 중 절반인 35만 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흔쾌히 기부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용현 선수는 ”내일 훈련을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데 앞으로 국가대표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했으며, 신영재 군수는 “어린 나이에 금메달을 획득한 것도 대견한데 피땀 흘려 얻은 상금 중 절반이나 어려운 이웃돕기에 기부한다는 것은 훨씬 더 대견하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조 선수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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