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수 재선 등 지방정치 20여년 경험한 지역전문가
인구소멸 위기의 지역 살리려 출마 결심

허필홍 전 홍천군수는 12월 12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허필홍 전 군수는 2002년 홍천군의회 의원에 당선된 후 20여 년 동안 홍천군수 재선, 홍천군의회 의원(의장 역임) 재선의 지역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필홍 전 군수는 첫째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자치·분권, 지역균형발전 확대 추진, 출산·육아·교육·청소년 등 미래세대에 대한 국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며,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어주신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아프지 않게 잘 모시겠으며 둘째, 지역전문가로서 홍천·횡성·영월·평창을 대한민국 최고의 워라벨 농산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셋째,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주장했고 마지막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계속해서 허필홍 전 군수는 이제 새로운 선택이 필요한 때라며 군(郡)지역 현안은 지역에 살면서 노력해온 사람만이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며, 경험과 능력을 갖춘 본인을 국회로 보내달라며 의지를 피력했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선 시장·군수와 의원 공천제가 폐지돼야하며 용문-홍천철도의 조기착공을 위해서도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필홍 전 군수는 1964년생으로 홍천초, 홍천중, 홍천고, 강릉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전 홍천군수와 군의장, 민주당 홍천·횡성·영월·평창지역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민주당 강원 혁신회의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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