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기준 적합 및 영업자준수사항 확인
영업소 위생관리 및 조리 식품원료의 소비(유통)기한 준수 확인

홍천군보건소(보건소장 원은숙)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 위생관리를 지도 점검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9월 8일까지 추석 명절에 소비가 많은 시장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일반 업소 등 3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유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기준 적합 및 영업자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 영업소 위생관리 및 조리 식품원료의 소비(유통)기한 준수 확인, 불공정거래(바가지요금 등) 근절 지도 등으로 주민 생활권과 가까운 전통시장 내 즉석 판매제조가공업소는 간이오염도(ATP) 검사를 실시하고 업소 관계자가 현장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식품 위생 취급에 대한 지도도 이루어진다.

간이오염도(ATP) 검사란 칼, 도마 표면을 면봉으로 채취한 후 시약과 반응시켜 측정기를 통해 세균을 포함한 기구의 오염도를 수치화해 확인하는 과정을 말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관련 규정에 의거 처분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의 경우 즉시 행정 조치할 예정인 가운데 원은숙 보건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가 많은 제수용 및 선물용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주민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