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호, 최이경, 이광재, 용준순 군의원은 7월 3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오토바이 쉼터 논란에 대한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가졌다. 스마트 모빌리티 여행자센터 조성사업(이하 오토바이 쉼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국도44호선 주변 상권 및 지역경제 침체에 따라 고속도로보다 국도의 매력을 느껴 통행량이 늘어날 수 있는 유인책으로 지방소멸기금 45%, 군비 55%로 총 36억 2천5백여만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기금 16억 4천5백만, 군비 19억 8천만 원(부지매입비는 군비 17억)을 투자해 여행자센터(안내센터, 편의시설, 정비소, 보관소, 쉼터 등)를 조성하기 위해 삼포휴게소 부지와 건물을 취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오토바이 쉼터 조성사업은 초기부터 타당성과 사업의 방향성, 장소에 관해 국민의힘 의원들도 부정적인 의견이 분분했던 사업으로 나기호, 최이경, 이광재, 용준순 의원은 간담회와 업무 보고 시 집행부에서 철저하게 검토해 추진하길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오토바이 쉼터 사업과 관련해 화촌면과 길거리에 민망한 현수막들이 마구 걸린 것을 보며, 이대로 있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사실관계를 군민들께 알리고자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