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봉         ​​​                 홍천약초발효연구회장
 ▲ 차기봉         ​​​                 홍천약초발효연구회장

효소가 우리 몸에서 수행하고 있는 일은 수도 없이 많다.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 분해 흡수 배설시켜 생명을 지켜주고 외부에서 침범하는 세균이나 이물질을 물리쳐 면역력을 높이며,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전이 생겨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관절이 움직이면서 탈골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효소는 태아의 수정잉태에서부터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성장, 발육, 현상 유지, 소멸에 이르는 인체의 모든 대사활동을 촉진하는 촉매제로서 또는 생명을 영위하는 에너지의 근원으로서 효소의 작용이 없다면 세포가 만들어지지 않고 정자가 난자에 들어갈 수 없으며, 상처가 났을 때 지혈이 되지 않고 어떤 질병도 치유되지 않는다.

뼈, 근육, 뇌, 신경, 혈액, 내분비선 등에서 합성을 도와주고 피하조직과 근육에서 당의 저장을 도와주며, 지방을 지방조직으로 바꾸고 유해 물질 해독과 노폐물의 분해, 배설을 촉진하며, 혈당과 혈압이 높으면 낮게 낮으면 높게 조절해주고 혈액을 정화해 당뇨, 치매,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예방 치료하며 콜레스테롤을 없애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즉 생명을 이어가는 에너지의 근원으로서 효소의 촉매작용이 없다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한순간도 생명을 유지할 수 없음은 물론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가 없는 것이다. 효소는 젊거나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체내 기관에서 장내 유익균 수천 종 이상의 효소를 만들어 내고 하나의 효소는 한 가지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거나 체력이 떨어지면 효소 생산이 부족해진다. 참고로 세포는 사람의 세포나 식물의 세포가 같은 구조로 단지 염색체만 다를 뿐이다. 부족한 효소를 홍천지역 중·고산지 무공해 식물에서 섭취하기 위함이 바로 발효효소이며 세포와 세포사이로 흡수되도록 분해하여 세포 속으로 들어가 병든 것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발효효소를 만드는 목적이다.

자연 산야초 식물에서 발효효소를 취하기 위해서는 발효가 끝나는 시점부터 더 나아가 발효 끝 시기에 진행 중인 추출액을 먹는 것이 좋을 것이나 단 당뇨 질환이 있는 사람은 조심하여야 한다. 발효액이 오래 숙성되면 약성은 안정이 되지만 효소를 취하는 데는 효과가 떨어진다. 이는 모두가 전문적으로 연구해야 할 사항이다.

효소가 충분하면 노화가 천천히 진행되며 수명이 길어지고 반대로 부족하면 노화가 빨리 되고 수명이 짧아진다. 요즘 많이 보도되는 산화현상을 적게 하는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는 산야초는 무공해 홍천지역 고산지 식물이 우리나라에서 최고일 것이다.

사람의 몸은 60조 개 이상의 세포로 되어있는데 세포로 들어갈 수 있고 공유하도록 하려면 나노 단위로 분해해야 된다. 고분자 화합물이 저분자 화합물로 바뀌는 것이 발효이다. 열을 가하지 않고 추출하므로 자연 식물 속의 유효성분에서 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식물의 잎, 줄기, 꽃, 열매, 나무껍질, 뿌리 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감기 예방 초간편 발효 쌍화탕 만들기

1. 쌍화탕 건재료 200g 정도(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황기, 계피, 갈근, 감초, 생강, 대추 각 20g)를 준비한다.
2. 배 또는 포도 4~5kg를 준비해 배는 한입 크기 이하로 썰고 포도는 껍질이 터지도록 으깬다(제철 과일은 모두 가능).
3. 1과 2에 설탕 또는 집에서 담가 놓은 발효액 2kg을 넣은 후 완전히 녹을 때까지 혼합한다.
4. 용기에 넣은 후 28℃~30℃ 정도의 따뜻한 온도에서 1주 이상 되면 발효현상(거픔)이 나타나며, 1~2일 후 걸러서 따뜻한 물에 5배 정도 희석해 마신다.
#건더기는 버리지 말고 닭백숙의 재료로 활용한다. 온도, 산도, 당도, 공기 순환 등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