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11월 30일 공고를 통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을 4개 단체로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현재 노인일자리담당자들이 고용에 대한 대책 없이 해고 통지를 하는 것은 ‘해고는 살인’이라며 반발하고 나서 갈등이 일고 있다.

노인일자리담당자들은 12월 5일부터 군청 앞에서 홍천군 행정의 부당성을 알리고 고용대책을 요구하는 1위 시위를 펼치고 있다.

노인일자리 담당자들은 ‘혼합직영’이라는 사전에도 없는 고용단어를 제시하고 부당한 갑질과 불법적 지휘명령을 그동안 지속해 왔으며, 급기야는 4개 단체로 일자리를 나눠 일자리센터를 와해시키고 1년 계약직을 해고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홍천군 행정의 원칙과 기준도 없는 행정행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