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발효이야기

▲차기봉   홍천약초발효연구회장
▲차기봉   홍천약초발효연구회장

미생물인 곰팡이와 세균 바이러스 세포를 바로 알아야 한다. 코로나가 안정화되어 가지만 완전하게 안정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서로가 계속 조심하며 각자가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 속에서 무공해 산약초 약용식물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세균과 바이러스를 혼동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간단하고 알기 쉽게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를 정리해보고 미생물과 발효 효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크기에 있어 바이러스는 나노급이고 세균은 마이크로미터급이다. 그래서 바이러스는 전자현미경으로 봐야 보이고 반면에 세균은 광학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차이가 있다. 즉 바이러스는 1/10억M, 세균은 1/100만M의 엄청난 차이다. 통상적으로 10~100배 정도 차이로 바이러스가 작은 상태이다.

세균은 하나의 독립된 세포로 이루어진 생물인 반면 바이러스는 구조가 간단하다. 중간에 유전정보가 들어있는 핵이 있고 이를 단백질이 둘러싸고 있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세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작고 매우 약한 편이다.

세균은 적절한 습기와 온도에서 공기나 사람의 몸속 어디나 가리지 않고 먹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배수로 증식할 수 있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성장, 발육, 동일개체로 생성된다. 세균 한 개가 2, 4, 8, 16 등 약30분이면 100만개 이상의 세균으로 증식할 수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생물체(식물, 조류, 동물, 인간)의 세포를 숙주로 삼아야만 자가 번식할 수 있다.

세균은 2차 감염이 거의 없고 바이러스는 대부분 2차 감염이 된다. 바이러스나 세균 모두 미생물에 포함되지만 바이러스는 미세포성 미생물에 속하는 것이다. 미생물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크기로 단세포 또는 군체를 구성하고 독립된 생물 과정을 수행하는 미세한 미생물군(micro-organisms)이다.

또한 세균은 세상천지 어디에나 존재하고 유익하든 무익하든 따지지 않고 어디에나 살아가고 있다. 특히 김치, 발효제품 등의 반찬이나 치즈에도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곳에 존재한다. 바이러스는 생물체에 기생하는 형태로 식물, 조류, 동물, 사람에게 붙어 있고 그 생명체를 에너지로 살고 있다. 바이러스는 세포 내 유기체이기 때문에 숙주 세포에 침투해서 서식하는 것이다.

세균에 의하여 걸리는 질환은 식중독, 피부병, 결핵, 파상풍, 콜레라, 세균성 페렴, 탄저병, 장염, 한센병, 흑사병, 장티푸스, 백일해 등이 있고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질병은 감기, 독감, 홍역, 수두, 에이즈, 소아마비, 에볼라, 조류독감, 사스, 코로나 등등이 있다. 

면역력이 많이 저하되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병균 등의 감염이나 전염이 나타날 수 있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 식물의 발효식품에는 미생물 중에 우리 몸에 이로운 미생물이 많이 있다. 그렇게 되면 해로운(나쁜) 세균과 바이러스가 싫어하는 상태가 된다.

면역력에 좋은 마늘, 도라지, 인삼, 더덕, 버섯, 단호박, 토마토, 바나나, 견과류, 통곡밀, 사과, 감, 귤, 유자, 오미자, 콩류, 고등어, 연어 등 대체적인 발효식품(발효효소와 알코올류)은 체내의 유해물질을 없애주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참고로 짠 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가공식품, 밀가루, 단 음식, 화학조미료 등등은 몸에 나쁜 음식으로 특히 요즘에는 가능한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제철음식과 산야초를 이용한 음식을 많이 먹길 바란다. 그리고 자연 콩 발효 음식과 발효효소를 자주 먹길 권한다. 이로써 우리 모두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를 이겨내자.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