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속에서 여름내 자란 땅콩과 고구마 가을걷이”

서면 반곡초등학교(교장 정은순)는 올해 전교생이 바른 식생활 친환경 생태교육을 위한 텃밭 가꾸기를 했다. 이른 봄부터 고추, 가지, 땅콩, 고구마, 작두콩 등을 심어 무더운 여름을 지나는 동안 온갖 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9월 28일에는 드디어 텃밭에서 전교생이 고구마, 땅콩, 작두콩을 수확했다. 줄기를 따라 줄줄이 나오는 고구마를 캐서 맛있는 고구마를 맛보았으며, 지난여름 땅속으로 뿌리를 내리도록 땅콩줄기를 눕혀준 결과 풍성히 열린 땅콩을 수확했다.

이번 텃밭 가꾸기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이 주는 먹거리와 농사와 관련된 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의 수고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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