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홍천군민생활체육대회 3월 18일 개막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400명 이상 발생으로 차질 우려

홍천군체육회(회장 박상록)는 오는 3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제11회 홍천군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기를 겪고 있던 홍천군민들을 대상으로 총 18개 종목 2,971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관내 체육인들이 하나 되는 열정의 무대를 갖는다.

홍천군민생활체육대회는 관내 연중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지난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1회차 대회를 맞이한다. 특히 게이트볼,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등 어르신종목에도 관내 많은 어르신들이 참가신청을 하면서 관내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상록 회장은 “기나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홍천군 체육동호인들에게 새봄과 함께 활기 가득할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만나게 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반갑고 설렌다”면서 “올해 계획돼있는 40여개의 도 및 전국단위 대회를 차질 없이 개최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체육회 안영은 주무관은 “이번 군민생활체육대회를 통해 홍천군 생활체육종목의 저변 확대와 홍천군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홍천군 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대표선수를 선발한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천군 생활체육 동호인 중 한 명은 “연례 진행되는 군민생활체육대회지만 코로나 때문에 무척 반가운 대회가 아닐 수 없다”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움직이면서 활기찬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군민생활체육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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