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체육회 “2022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개최

홍천군체육회는 1월 17일 박상록 홍천군체육회장과 전 WBA 주니어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유명우 선수 등이 업무협의를 갖고 오는 2월 3일부터 19일까지 한국복싱진흥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한국복싱진흥원이 주최하고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 한국무예학회,(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용인대학교 무도스포츠학과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홍천군, 홍천군체육회에서 후원으로 17일간의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과거 국민스포츠였던 복싱이 현재는 침체돼 비인기종목이지만 해외에서는 메이저스포츠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매니 파퀴아오와 국제복싱협회장 우마가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오는 등 국제적인 기대와 관심이 홍천군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국내·외 임원과 지도자, 선수 등을 포함해 약1,300여 명이 홍천군을 방문 또는 체류할 예정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 홍천군 홍보와 향후 복싱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복싱 페스티벌은 2월 3일 용인대학교 복싱팀을 비롯한 중·고·대학교와 실업팀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12일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 종별 복싱대회’, 이어서 19일 WIBA 세계타이틀방어전과 WBO 오리엔탈방어전이 열릴 예정이다.

박상록 회장은 “민선1기 체육회장으로서 임기 내에 복싱페스티벌을 통한 국제대회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한 것에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등의 위험으로부터 군민과 선수단 모두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체육회는 2022년 임인년 첫 대회를 전국규모의 농구대회로 시작하는 축포를 터뜨리며 한 해를 시작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부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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