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흐름이 굉장히 위태롭다. 불과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흐름이 괜찮았었는데 변수가 발생하면서 흐름을 급격히 바꾸는 상황이다.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적으로 이어졌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불안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꾸준히 제기되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더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시장이 불안할 때에는 흐름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섣불리 무리한 대응을 했다가는 좋지 않은 결과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시장이 심하게 흔들릴 때에는 역시 시장을 움직이는 종목을 살펴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은 삼성전자에 대해 살펴볼까 한다. 단기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려는 흐름이었는데 변수로 인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삼성전자의 시작은 1969년 삼성전자공업이 설립되면서부터다. 초기에는 주로 백색가전을 생산했었는데 LG가 독점하던 시장에서 삼성의 출현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특히, 사돈지간이던 LG 입장에서는 충격을 받았던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후 1974년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면서 반도체 사업에 진출했고 1980년 두 회사가 합병하면서 본격적인 흐름을 만들었었던 모습이다. 그리고 1984년부터 삼성전자로 상호를 변경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이후에는 반도체와 가전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하면서 글로벌 1위 기업으로의 모습을 갖춰갔었던 모습이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큰 흐름에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기업들의 추격 등이 발생하겠지만 아직은 괜찮다는 생각이다. 또한, 시장을 움직이는 기업으로 상장성이 있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관찰할 때도 잘 살펴야 할 종목이라는 생각이다.

투자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장이 안정되면 다시 반등하겠지만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노리기에는 가격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가격 메리트가 발생하면 단기 대응하는 정도가 좋겠고 장기적으로 조정이 컸을 때는 중기 관점에서 접근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