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로 활성화 위해선 화장실 교체및 입산금지 해제 필요

홍천군은 홍천강 발원지인 미약골 탐방로 사업에 25억 원을 투입 탐방로 및 주차장을 조성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홍천을 대표하는 최적의 관광지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며, 11월부터 탐방로를 개방했다.

하지만 홍천강 발원지이자 청정지역인 관광지에 재래식 화장실이 설치돼 관광객들이 불편을 제기함에도 불구 신규로 조성한 주차장 인근 화장실도 재래식으로 설치 방문객들의 눈총을 받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여성방문객들은 재래식 화장실 이용을 꺼리고 있어 자칫 홍천군 관광에 대한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약골 탐방로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재리식 화장실의 경우 여성 특히 젊은 세대는 이용을 꺼리는 시설물인데 홍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에 재래식 화장실을 설치한 것은 방문객들을 오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하면서 “더욱이 탐방로를 조성 개방했다고 해서 왔는데 산불조심기간이라 입산금지라는 안내를 받아 당황스러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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