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 리더 광역‧기초의원 36명 최종 선발’

정관교 군의원이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대회 기초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의정활동에 대해 높게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됐다. 지역의 참일꾼을 뽑는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대회 결과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36명이 최종 선발됐다.

금년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 공모대회 서류 접수 결과 총 270명(중복 별도)이 응모했으며, 강병규 심사위원장(전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해 학계, 고위 공직자 등 20여 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9월 16과 17일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60명을 선발했다.

이어 지난 10월 2일 진행된 2차 대면 심사에는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을 두 개 조로 나눠 각각 5명의 심사위원이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근거로 (△ 창의성 △ 제출 사례의 사실성 및 파급성 △ 효율성‧경제성‧전문성 △ 지속가능성 △ 시의적절성) 5개 항목에 따라 평가했다.

2차 대면 심사 및 3차 현지 실사를 거쳐 36명의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을 선발하는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마친 최종 심사 결과 대상 2인(광역 1, 기초 1)과 최우수상 7인(광역 5, 기초 2), 우수상 27인(광역 12, 기초 15)이 뽑혔다.

강원도에서는 정관교 의원과 속초시의원 단 2명만이 기초의원 중에 선발됐으며, 정 의원은 조례제개정분야에서 홍천군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외 10건의 조례를 제정 및 개정을 추진하면서 홍천군과의 밀접한 소통으로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홍천군청 직원이 뽑은 2021년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되고 5분발언을 통한 홍천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연구소(주)가 주최하고 월간 지방정부, 인터넷뉴스 지방정부 tvU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하고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해 지역 주민을 위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는 위민의정대상 수상자 중 현직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다수 배출한 권위 있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시상식은 10월 29일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날 행사장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려 코로나19 상황 속 보다 안전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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