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체육회(회장 박상록)는 9월 30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구미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단의 결단식을 가졌다. 앞서 9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최종회의를 통해 전국체육대회를 축소 개최토록 결정됨에 따라 고등부 대회만 개최하게 되면서 이번 선수단은 강원도 대표선수로 참가하는 홍천군 선수 총 4종목 5명의 고등부 선수로 구성됐다.

복싱종목 64kg급, 81kg급의 홍천고등학교 소속 강건모, 유창준 선수가 각각 출전하며, 역도종목 67kg급의 홍천고등학교 변주석 선수, 볼링종목의 홍천고등학교 이웅희 선수, 펜싱종목 플뢰레 최세원 선수가 참가한다.

이날 박상록 회장은 선수들의 의기고취와 사기앙양을 위해 훈련비를 지급하면서 “그간 흘린 땀방울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강도 높은 훈련을 해온 만큼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쳐 강원도와 홍천군민의 명예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 개최되는 만큼 도 경합의 의미가 손실돼 종합순위는 매기지 않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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