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후 전국대회 첫 종합우승 달성

양덕중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이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중고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밴텀급 진세훈)와 은메달 3개(밴텀급 김건호, 웰터급 이호재, 페더급 강영국), 동메달 1개(L-미들급 이연재)를 획득했다. 이로써 2004년 태권도부가 창단된 이후 한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으며, 처음으로 남자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올 전반기에 실시된 2개의 전국대회에서도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면서 훌륭한 성적을 달성한 양덕중학교 태권도부는 후반기 첫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큰 금자탑을 쌓으며, 태권도 명문학교로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종합우승과 함께 국가대표 출신 조성인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아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2021년 현재 전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양덕중학교 태권도부는 오는 9월 진행될 전국소년체전에서도 큰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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