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면 성동리에 강재구 소령을 기리는 기념관 등이 조성된 공원 내의 산화장소가 어느 순간 다른 곳으로 이전돼 있어 방문자들 눈총과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기존 산화장소는 왼쪽 편 숲 배수로 위에 있었으나 어느 순간 기념비 옆으로 이전돼 방문객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고 있다.

특히 안내판에는 기존 장소의 사진이 게첨돼 있어 사진과 실제 장소가 다른 상황으로 웃음거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역사적 가치를 보전해야 하는 행정기관에서 산화장소도 마음대로 변경하는 것은 무개념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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