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맞이하여 실적 관련한 종목은 변동성을 키웠고 반명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수가 상승 탄력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도 나온다. 그럼에도 완전히 흐름이 꺾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상황을 살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어쨌든 여전히 고점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시장이 약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리고 미국시장의 강세가 여전하기 때문에 한국시장이 단기에 크게 꺾일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다만 시장의 흐름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지수 흐름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금도 시장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코로나 관련주라고 한다면 역시 바이오가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바이오 대표 종목 중의 하나인 한미약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한미약품의 시작은 1973년으로 약사 출신의 임성기 회장이 한미약품공업(주)를 설립하면서 출발했다.

회사를 설립하고 곧바로 약품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1986년에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설립하면서 본격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꾸준히 성장하던 한미약품은 2000년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세계 최초로 경구용 약품으로 개발하는 등 성과를 꾸준히 냈었던 모습이다. 이후에도 꾸준히 신약을 개발하면서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물론 최근 몇 년 사이에 기술 수출과 계약 해지 등으로 복잡한 흐름을 보였지만 실적은 꾸준히 유지되는 모습이다.

현재의 모습은 2010년 기업 분할을 단행하면서 한미약품과 한미홀딩스로 분할하면서 만들어졌다. 한미홀딩스는 이후 한미사이언스로 변경됐다. 주가의 흐름은 엄청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인데 장기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발생한다면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지금처럼 가격 메리트가 없을 때 보다는 확실하게 제대로 조정을 받았을 때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자는 생각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무리한 접근보다는 관망하면서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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