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고 문화도시의 비전을 공개했다. 인제군은 인구 3만 5천의 도시로서는 드물게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군민과 행정, 전문가들과 함께 인제의 지역적 가치를 담은 문화도시의 비전 '꼬부랑의 철학, 비(be)효율의 문화도시 인제'를 구상했다.

이에 인제군은 전문가들과 인제군민이 함께 소통하는 찾아가는 열린테이블, 지역 활동가 FGI 등을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인제군민 모두와 함께 문화도시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인제군문화재단은 지난 10일 강원도 전역이 문화적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강원도의 법정문화도시인 원주, 춘천, 강릉의 문화도시센터장과 사무국장을 비롯해 문화도시를 준비 중인 지역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내 문화도시 상생워크숍 in 인제'를 열었다.

이와 관련해 인제군문화도시 조성 계획에 대한 홍보와 함께 인제군민들의 기대를 반영한 '인제군 문화도시 해시태그(#) 이벤트 - 꼬부랑을 찾아라'를 진행 중으로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