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 및 구직자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 근로시장 여건을 개선하고자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기업이 정규직을 채용하면 1년간 1인당 매월 100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인제군은 200여 명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4억 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인제군 내 등록된 사업장으로 도내에 주소를 둔 만18세부터 만64세의 근로자를 채용을 했거나 채용 계획이 있으면 가능하다. 다만, 일반유흥주점업과 무도유흥, 기타 주점업,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이달 말일까지 인제군청 1층 경제협력과를 방문·접수하면 되며, 인제군은 6월 30일까지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춘미 경제협력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기업에게는 생산기반인 노동력을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일 경험을 통해 사업 종료 후에도 노동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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