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우린 온라인으로 즐겨요.

홍천 반곡초등학교(교장 정은순)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교생에게 디지털 속 신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과 대규모 행사가 어려운 환경적 제약을 고려해 디지털 기자재를 활용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는 5월 4일 온라인 화상 만남을 통해 어린이날의 유래와 역사를 알아보고 이어서 각 교실에서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모바일 장애물 달리기 게임을 전교생이 동시에 접속해 온라인 속에서 신나게 달리기를 했다.

또한 학년군으로 나뉘어 VR기기를 이용해 짜릿한 가상세계를 체험해보고 스크린 위에서 하는 콘솔게임기를 통해 마음껏 뛰며 어린이날을 맞이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오후에는 원격 스마트 퀴즈, 꿈풍선 날리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다채롭게 이어나가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환경 속에서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하고도 재치 있는 활동은 많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학년 박단우 어린이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매우 인상 깊었고 앞으로도 체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반곡초등학교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강원도교육청지정 디지털리터러시(문해력)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디지털 교육 환경이 잘 구축돼 있고 디지털 활용교육이 활성화돼 있어 이 날의 행사 또한 디지털 환경에 매우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