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산나물 판매행사 성황

   

홍천산나물 판매행사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16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기간 중 매주 금·토·일요일만 운영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지난 6일 간 (4. 16~18, 4. 23~25) 기대 이상의 차량이 방문했으며, 택배주문도 전년도 대비 2배 이상의 물량이 증가했다. 판매행사는 앞으로 2주간(4. 30~5. 2, 5. 7~9) 더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산나물은 각종 매스컴과 방송을 타며 부쩍 관심이 높아진 눈개승마와 명이나물(산마늘)이 있고, 그 외에도 곰취와 두릅, 개두릅(엄나무순) 등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홍천군 산나물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도라지와 더덕, 어수리, 당귀잎, 삼잎국화 등 다채로운 산나물이 본격 출하되고 두릅과 취나물도 충분히 공급될 전망이다. 또한 4월 30일과 5월 1일 5만 원 이상 산나물 구매 시 휴대용 소화기를 주고 5월 2일에는 10만 원 이상 산나물 구매 시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홍콩야자 식물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홍천산나물은 타 지역보다 일교차가 크고 해발이 높은 고지대에서 수확해 맛과 향이 우수하다”며, “이번 주부터 홍천산나물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다양한 산나물이 출하될 예정이니 홍천산나물을 즐기러 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산나물 판매장은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따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판매행사장으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