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공군오, 부의장 박영록)는 4월 21일 오전 의원간담회 종료 후 본회의장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홍천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지난 4월 13일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한 방침을 절대적으로 반대한다고 하면서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된다면 해양 오염은 물론 해산물 불신으로 어민들의 생존권이 침해당하고, 오염된 해산물이 식탁에 오를 경우 국민들의 건강은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따라서 홍천군의회는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으며, 일본 원전 오염수로부터 바다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 지구 환경과 생존을 지키기 위해 이번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반대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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