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경찰서(서장 정대이)에서는 늘어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자 2021년 신학기를 맞아 학교 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는 활동을 실시한다.

홍천경찰서는 3월 5일부터 홍천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전파·렌즈 탐지 장비를 이용해 교내 화장실과 기숙사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집중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불법촬영 금지를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홍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지자체, 여성봉사단체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만들어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할 것이며,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안전 활동 및 언택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홍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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