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옥현)는 2월17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1차 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아라상담교육연구소 박인구 상담심리전문가(상담심리사 1급, 전문상담사 1급)를 슈퍼바이저로 초빙 지속적으로 실시되며, 상담자의 전문적 성장 및 내담자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1차 사례 슈퍼비전은 초심 상담자를 위한 교육으로 상담자의 슈퍼비전 참여의 기회를 높이고 통합적인 사례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사례 슈퍼비전의 필요성, 상담사례 보고서 작성 요령법과 유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박인구 슈퍼바이저는 “사례 슈퍼비전은 상담자에게 보다 양질의 안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상담자의 다양한 실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므로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사례를 점검하는 자세가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례 슈퍼비전에 참여한 한상담원은 “사례보고서 작성법을 공부하고 실시간으로 실습을 해볼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그동안 슈퍼비전에 참여해야 하는 필요성은 느꼈으나 막연함과 두려움이 컸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계속해서 훈련이 필요한 과정을 알게 됐으며, 이제부터 용기를 내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윤옥현 센터장은 “정기적인 사례 슈퍼비전 교육을 통해 상담자의 전문성 발달을 촉진하고 지역 내 청소년의 안정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능한 상담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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