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는 강원도재활병원 재활의학과와 연계해 의료 취약 주민에게 원격진료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원격진료 및 재활 주요 서비스는 의료 취약 지역 및 계층(장애인 등) 중 재활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공급되며, 재활의학과 전문의 진료 후 재활 전담인력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재활운동 및 일상생활 동작 등 신체의 기능회복을 위한 운동 교육으로 이뤄진다.

금년도 첫 원격 진료는 1월20일 시작했고 2020년 대상자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88.6%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서비스가 계속 지속되기를 대다수의 대상자가 바라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횡성군보건소는 앞으로 3월까지 대상자 관리를 통해 장기간 서비스를 받아왔던 기존 대상자의 퇴록 및 신규 대상자 발굴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거동 능력에 따라 내소 또는 방문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태현숙 횡성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 재활서비스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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