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홍 군수는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코로나19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많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내야 했던 한 해였으며, 그동안 군정운영의 중심을 군민이 참여하는 자치를 바탕으로 혁신을 통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를 향한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왔다”고 하면서 “아울러 용문~홍천 철도 유치와 미래 성장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없이 방문해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용문~홍천’철도 유치, 지역균형뉴딜과 4차 산업혁명, 건강놀이터 홍천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발전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 됐다. 그런 의미에서 2021년 군정운영의 사자성어를‘마음을 하나로 모아 먼 미래의 발전을 만들며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가진‘동심만리(同心萬里)로 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혁신과 군정 참여기회 확대로 주민자치시대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 가기 위해 ▲자치권 확대와 참여행정 ▲군민의 군정참여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 ▲‘용문~홍천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비하는 마스터플랜 수립 ▲홍천만의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 ▲테마가 있는 최고의 어린이 건강놀이터 ▲행복교육과 혁신을 통해 교육 공공성 강화 ▲안정적인 물 공급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깨끗한 환경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그동안 준비해온 홍천 비전 2030 장기발전계획의 주요 실행과제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해갈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로 홍천이 가야 할 미래를 그려야 하고 군민과 함께 꿈을 꾸고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군정이 발전돼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잡해지는 사회문제와 행정수요에 대응해 나가고 지방자치에 걸맞는 위상과 역량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그동안 해왔던 일들의 의미와 한계를 점검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고민과 과제들을 군민과 함께 나누고 다 같이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도 새롭고 더 나은 홍천을 위해 할 일이 많다. 우리 가족과 이웃이 함께 살아갈 홍천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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