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강세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쉽게 꺾일 것 같지 않고 어디까지 갈지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의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보통 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지수의 크기나 시기 정도의 판단을 할 수 있는데 지금은 그런 것들이 무의미한 상황이다. 다만, 과매수되고 있다는 것은 알고 대응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하지만, 과매수가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에 맞는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시장이 강한 흐름을 보인다면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종목을 찾으려고 한다. 물론, 개별주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안정적으로 가는 시장이라면 흐름에 편승할 수 있는 우량주를 찾기 마련이다. 오늘은 그래서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수급이 몰리는 종목 중의 하나를 골라 살펴볼까 한다. 그래서 고른 종목은 NAVER다. NAVER는 1999년 네이버컴이 설립되면서 출발했다. 설립과 함께 네이버 서비스를 시작했고 2000년에는 한게임과 서치솔루션을 인수했다. 

2001년에는 상호를 NHN으로 변경했고 2003년에 검색 시장 1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짧은 기간에 엄청난 성장이 아닐 수 없다. 또한, 2005년 포털 업계 부동의 1위였던 다음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서게 된다. 당시 업계에서는 말도 안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평가했었다. 하지만 이는 NAVER의 매우 치밀한 전략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이후 꾸준히 성장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2011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출시하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리고 2013년에는 한게임을 분리하고 사명을 NAVER로 변경했다. 증시에는 2002년 코스닥에 상장한 후 2008년 코스피로 이전했다. 주가의 흐름도 엄청난 변화를 겪었는데 짧은 기간 100배가 넘는 상승을 했으니 엄청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최근의 흐름 역시 나쁘지 않은데 가격 메리트가 크지 않으니 단기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어떤 이유에서든 크게 조정을 받는다면 안정적인 종목을 접근하고 싶은 분들은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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