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렬중학교 1학년·HR Leaders,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가!

팔렬중학교(교장 상승규)는 11월11일 1학년 학생들과 법무부 동아리 HR(Human Rights) Leaders 학생들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학년 학생들과 HR Leaders 학생들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가해 인정도 반성도 사과도 하지 않는 일본의 후안무치한 행위에 대해 규탄하고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팔렬중학교는 일제강점기 여덟 명의 열사가 만세운동을 펼치다 고문으로 순국한 역사적 의미를 학교 이름에 뜻 깊게 담고 있다.

이를 위해 1학년 학생들과 법무부 동아리 HR(Human Rights) Leaders는 사회 시간에 일본군의 만행과 역사적 사건들을 배우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편지를 작성했으며, 대표 학생 2명이 집회 도중 직접 낭독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 시간에는 영어 교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군의 만행과 위안부 성노예제 문제의 진실과 우리의 요구사항을 영어로 작성해 SNS와 주요 사이트에 업로드하고 많은 외국인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했다.

또한, HR Leaders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침해와 일본의 만행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보고서로 작성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남산의 통감관저 터를 방문 소감문을 작성하고 인권교실을 개최했다. 이후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연계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집회 이후에는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으로 이동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인권 침해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우고 깨닫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 자리에서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바위처럼’이라는 곡을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팔렬중 지명훈 지도교사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를 통해 우리의 이 아픈 역사가 잊히지 않도록 모든 학생들이 계속해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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