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교육지원청, 행복한 일자리 사업 시작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구)은 장애학생의 직업실습을 통한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장애학생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행복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한 일자리 사업은 관내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1월2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근로계약을 체결해 해당 직무에 종사한다. 해당직무는 사무업무 보조, 민원인 안내, 발열체크 도우미 등이며, 직무지도원을 배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행복한 일자리 사업은 직무분석과 작업수행을 통한 직업 특성 파악 및 실습기회 부여 등 중증 장애학생의 취업 지원 활동을 벌여 중증 장애학생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애인근로자 고용률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강원도교육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은 올해 처음 운영하고 있다.

박종구 교육장은 “공공기관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책무성을 가져야 한다. 행복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기회가 장애학생들에게 당당한 사회인으로서의 첫걸음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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