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간 다양한 생태체험활동과 환경교실을 통해 환경보호와 실천 유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환경활동과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팔렬중학교(교장 상승규) 환경동아리 에코리더스(Eco Leaders)는 10월19일부터 1주일간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계획 진행 중이다.

19일에는 인제군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 북부보전센터(센터장 손장익)를 방문해 멸종위기종 1급 산양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활동을 했다. 20일과 21일에는 서석초등학교(교장 조준형)에서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제2019-215호로 지정된 「Eco Leaders와 함께하는 환경교실」을 개최 코로나19로 인한 쓰레기 증가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22일에는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개최하는 에코캠프에 참가해 기후변화 특강과 곤충강의를 전문가로부터 듣고 하바플라리움을 만들며, 가을별자리를 관찰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 23일에는 홍천군청과의 협력으로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홍천군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에코리더스 단원들은 지난 7월 홍천군 공공재활용기반시설 및 소각장, 매립장에 찾아가 홍천 분리배출 현황과 처리 과정 및 시스템 등을 담당자에게 교육받았다. 하루 약 15~20톤의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으며, 처리하는 인력이 18명 정도임에 크게 놀란바 있다.

지명훈 지도교사는 “자원순환과 분리배출은 이제 우리 삶에 중차대한 문제로 자리 잡았다”며, “에코리더스와 홍천군청의 지속적인 환경 협력으로 지역사회가 변화해 홍천 지역의 청정 환경이 잘 보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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