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사과, 포장 방식의 다양화와 새 디자인으로 포장지 교체

홍천군은 10월6일부터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영) 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판매와 유통업을 등록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천사과주스 생산 가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홍천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과채주스 생산라인은 작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인증을 받았으며, 기존의 스탠딩파우치 포장기뿐만 아니라 스파우트파우치 포장기까지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포장 방식의 제품 생산을 농업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10월 생산부터는 대표음식 T/F팀에서 진행한 특산자원 융복합 상품화 디자인 개발 연구를 통해 새롭게 만든 포장지 디자인을 사용한다. 이번 새로운 디자인은 개발 연구 초기부터 최종 선정까지 관내 사과작목반 및 영농조합법인의 농업인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또한 홍천사과주스 판매원 중 하나인 홍천사과세형영농조합법인은 올해 4월 강원도지사가 인증한 강원도 농수특산물 인증을 받고 CJ프레시웨이와 홍천사과주스의 학교납품계약을 체결 지난 5월6일부터 강원지역을 비롯해 서울, 경기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홍천사과주스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달 평균 6만 봉을 학교에 공급하고 있으며, 5월부터 현재까지 총 8,3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앞으로 월 10만 봉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5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박승영 소장은 “앞으로도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시설, 장비를 꾸준히 개선하고 철저한 위생,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깨끗하고 품질 좋은 홍천사과주스를 생산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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