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동아리 ‘구급상자’는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소방관) 등 의료계열의 진로를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홍천관내 청소년 30명으로 구성된 홍천진로체험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동아리이다.

홍천진로체험센터는 의료계열의 꿈을 가지고 있고 의료계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에게 실질적인 직업체험과 원하는 직업의 현장업무에 대해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동아리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단순한 의료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4월 참여자를 모집해 청소년자치 의료동아리를 창단 활동하고 있다.

활동 내용은 홍천소방서 및 아산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응급처치활동(심페소생술), 보건의료지식 학습, 직업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의료지식을 습득하며, 지역사회 내 봉사가 필요한 곳에서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7월16일에는 소방청에서 주최하는 ‘강원도민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강원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대외적인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홍천소방서 한국119소년단 소속으로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방자원을 활용 체계적인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한국119소년단은 소방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목적으로 조직됐으며, 발대식은 지난 8월12일 홍천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앞으로도 홍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홍천관내 청소년들의 꿈의 길잡이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되고자 다양한 진로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일상생활 및 긴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사람을 살리는 손길을 뻗을 수 있도록 동아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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