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경찰서(서장 윤태영)는 9월7일 KB국민은행 홍천지점을 방문해 보이스 피싱 예방에 기여한 직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4일 KB국민은행을 찾아온 피해자가 페이스북을 통해 조카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3,000만 원을 송금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즉시 112로 신고 전화피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인들이 페이스북·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인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후 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이 유행하고 있는 등 그 수법이 날로 교묘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천경찰서 관계자는 “고객들이 현금뿐만 아니라 고액이나 통장 잔액 전부를 수표로 찾거나 고액의 수표를 가져와 현금으로 교환하는 경우에는 돈의 사용처를 철저히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경찰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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