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9월4일 북면 원통8리 267-5번지 일원에서 하늘내린 오대쌀 첫 수확을 했다. 이날 수확 면적은 4ha로 김대인 등 5농가가 인제농협과 계약 재배한 햅쌀 단지로 햅쌀 70톤이 수확될 예정으로 이 햅쌀은 주로 4kg 단위로 포장 추석 선물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벼 재배농가는 400여 가구로 재배면적 590ha에 1,950톤의 쌀이 생산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제군은 올해 지속된 장마로 인한 일조량이 부족해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이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해부터 관내 외식업소에서 외지산 저가미 사용을 줄이고 질 좋은 하늘내린 인제 쌀을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늘내린 오대쌀 음식점 차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500포(20kg 기준) 가량 판매해 인제 쌀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