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한국전력 홍천지사(지사장 남해춘)와 8월12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노후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농어촌 에너지복지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 홍천지사는 관내 노후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해 단열시공, 창호보수, LED조명,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시행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홍천군은 에너지복지 사업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홍보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한전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남해춘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찾아온 홍수 피해까지 겹친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홍천군과 한전 간 상생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필홍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 등 부담이 감소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전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에너지 복지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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