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생산해 근거중심의 보건사업 수행기반을 마련하고자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해 수행하는 법정조사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 산출과 체계적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표본지역을 선정 440가구(지역주민 19세 이상 900명)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오성수 교수팀이 조사에 참여하고 일정교육을 수료한 6명의 조사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자조사표 작성방식으로 실시한다. 개별면담 조사 후에는 소정의 감사 답례품을 전할 계획이다.

조사내용은 건강상태, 생활습관, 의료이용, 코로나19 등 18개 영역 142개 문항으로 조사결과는 내년 3월경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공표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한 개인정보는 건강통계생산 목적 이외는 절대 사용을 금하며, 사업완료 후 모든 자료는 파기해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횡성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에 횡성군의 건강지표 결과가 정확하게 나올 수 있도록 대상가구는 적극적으로 설문에 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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