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북방 선도산림경영단지 내 벌채(모두베기, 산물수집, 임도지장목 등)를 통한 임목생산으로 1억 7천8백만 원의 산림경영 수익을 산주에게 환원했다.

북방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2014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올해 6년차 사업으로 북방면 성동리 외 2개리(1,970ha)에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림경영의 어려움을 겪던 사유림의 단지화를 통해 종합계획 수립 및 효율적 경영으로 비용을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산림경영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2019년 현재까지 임도 17.2km의 신규개설[임도밀도 14.8m/ha(전국평균 3.1m/ha)]로 접근이 불가능했던 산림의 경영 기반을 확충했고 접근성 개선을 바탕으로 한 임목생산 39ha, 조림 77ha, 숲가꾸기 1,212ha 실행, 잣종실 채취구역 확대 등으로 산림경영을 활성화했다.

특히 올해는 재선충병 발생구역 내에 위치한 잣나무림의 숲가꾸기를 적극 실행해 미이용 산물의 전량수집 파쇄를 통해 발생한 목재칩 활용으로 산주 소득 환원 및 재선충병 발생지 숲가꾸기 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구축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는 단지 내 특화임산물재배단지 조성, 사회적경제육성(임산물생산 협동조합)을 통해 임산물 재배, 생산, 유통을 중점으로 한 효율적인 단지경영으로 선도산림경영단지가 지속적으로 소득창출이 가능한 사유림경영의 모델을 제시 홍천군 임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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